로보트 태권V가 200억원짜리 SF블록버스터 영화로 재탄생한다.
㈜로보트태권브이(대표이사 신 철)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제작사 ㈜신씨네와 함께 김청기 감독의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V'를 제작비 200억 원 규모의 SF블록버스터 영화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감독은 '세븐데이즈'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맡게 된다.
㈜로보트태권브이와 ㈜신씨네는 이를 위해 매크로그래프, 모팩, 인디펜던스, 인사이트비쥬얼 등 한국 최고의 VFX 스튜디오들로 컨소시엄을 구성, 컴퓨터그래픽에만 6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트랜스포머' 제작에 참여했던 기술감독도 합류시켜 '트랜스포머'를 능가하는 비주얼 이펙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로보트태권브이 SF블록버스터는 올 여름께 촬영에 들어가 2009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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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로보트인 태권브이의 재 탄생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