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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희 고백, "난 나미의 아들. 20년간 숨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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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희 고백, "난 나미의 아들. 20년간 숨겨왔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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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낙희(43)이 가수 나미(52)의 아들임을 고백했다.

아홉 살 차이의 엄마에 대해 20년 동안 숨겨온 최낙희의 사연은 최근 스포츠조선 T-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1980년대 나미는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던 양지기획 최봉호 대표와 극비리에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장남 최정철(26)이 2003년 가수로 데뷔했지만 최낙희의 존재는 숨겨졌었다.

최낙희는 최봉호 대표가 나미와 결혼 하기 전 전처 사이에서 난 두 아들 중 한명. 그는 "처음에는 새엄마 나미에게 누나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엄마가 됐다. 정철역시 사랑하는 내 동생이다. 한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간 이 같은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은 아버지 최봉호 씨의 반대와 가정사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지 않아서 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낙희는 T-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는 이혼과 재혼 가정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졌다. 나 역시 부모의 도움 없이 여기까지 와서 홀로 섰기에 힘들지 않게 털어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낙희는 20살부터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연기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오는 5월 8일 SBS E!TV에서 첫 방송되는 골프 시트콤 '이글이글'에서는 첫 코믹 연기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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