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88) 롯데그룹 회장의 외동딸 신유미(27)씨가 호텔롯데 고문직을 맡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면서 그의 어머니 '미스롯데' 출신 서미경(51)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미경씨는 '서승희'라는 가명으로 1973년 영화 '방년 18세', 1974년 '여고교사', '김두한 제3,4편', '속 협객 김두한', '동거인' , '강력계', '홍길동' 등2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 출신.
안양예고를 재학 중인 1977년 '제1회 미스롯데'로 선발될만큼 서구적인 마스크와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그는 1980년 돌연 연예계를 은퇴하고 유학길에 올랐고, 1983년 신유미씨를 출산했다.
1988년 신 회장의 호적 입적으로 관계를 공식화한 서미경씨는 2006년 말경에야 재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수백억원대의 매출액을 올리는 '유기개발', '유원실업'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지금껏 부각된 적 없던 딸 신유미씨가 롯데호텔 고문직을 맡게 되면서 롯데그룹의 후계구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미스롯데 출신으로 이미연, 채시라, 이미숙, 원미경, 안문숙 등이 연예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사진출처-네이버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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