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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방사능 비 공포 확산...일본정부 "절대 비 맞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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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방사능 비 공포 확산...일본정부 "절대 비 맞지 마세요"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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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방사능 비'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16일 원전이 폭발한 지역으로부터 50㎞ 정도 떨어진 후쿠시마현 인근의 일본 중부와 북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빗속에 방사능 물질이 섞여서 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로 공포에 휩싸인 주민 1천명은 비까지 내릴 수도 있다는 소식에 미하루시 주민센터에 긴급 대피해 두려움에 떨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에서 50km 정도 떨어져 있는 미하루 시내에는 비가 내리면서 인적이 거의 끊겼다. 또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은 우산과 마스크를 쓰고 우산을 황급히 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 정부 역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것과 관련, 방사능 물질이 비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절대 비를 맞지 말라고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현지 시각) 일분 북부 후쿠시마현 니혼마츠시에서 한 살배기 아이가 방사선 피폭 가능성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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