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국건강관리협회를 통해 근로자 건강검진을 받은 20~29세 검진자는 35만29명이다. 90.4%(31만6천350명)는 건강이 양호, 7.1%(2만4천752명)는 건강에 이상 없지만 자기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 2.5%(2만4천752명)에게는 질환 의심이 나타났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서동수 원장은 “비만이 위험한 것은 비만 합병증 때문이며 비만으로 인해 당뇨병과 고지혈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고, 성 기능 장애,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며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비만 예방에 가장 중요하고 특별히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활동량을 최대한 늘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9년 한국건강관리협회를 통해 건강검진을 받은 20대 근로자 중 비만도를 받은 2만632명을 살펴본 결과 32.3%는 비만도에 따른 질환의심이거나 자기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가운데 4.0%(834명)는 비만도에 따른 질환의심이 나타났고, 28.3%(5천830명)는 건강에는 이상 없지만, 자기 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건강양호는 67.7%(1만3천968명)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비만도에 따른 질환의심은 주로 남성 검진자에게서 나타났다. 남성 총 8천837명 중 38.3%는 비만도에 따른 질환의심이거나 자기 관리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가운데 6.4%(568명)는 비만도에 따른 질환 의심이 나타났고 31.9(2천815명)는 건강에 이상은 없지만, 자기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건강양호는 61.7%(5천454명)다.
여성은 남성가 비교할 때 양호하다. 여성 총 1만1천795명 중 72.2%(8천514명)는 건강양호를 보였고 25.6%(3천15명)는 건강에 이상은 없지만, 자기 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비만도에 따른 질환 의심은 2.2%(266명)이다.
간기능 검사를 받은 20대 근로자 중 GPT검사를 받은 2만626명을 살펴본 결과 9.2%는 간기능검사 GPT에 따른 질환의심이거나 자기 관리 및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가운데 6.6%(1천354명)는 간기능 검사 GPT에 따른 질환의심이 나타났고 2.6%(542명)는 건강에 이상은 없지만, 자기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건강양호는 90.8%(1만8천730명)다.
간기능 검사 y-GTP 검사를 받은 2만626명 중에는 7.1%가 y-GTP에 따른 질환의심이거나 지기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가운데 4.9%(1,007명)는 간기능 검사 y-GTP에 따른 질환 의심이 나타났고 2.2%(458명)는 건강에 이상은 없지만, 자기 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건강양호는 92.9%(19,161명)이다.
서동수 원장은“건강한 간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