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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확대...2020년까지 10만 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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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확대...2020년까지 10만 명 목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11.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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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대표 남승우)의 대표적인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풀무원은 어린이들의 바른식생활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실시해왔다.

첫 캠페인을 시작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2만여 명이 교육을 받았고 2020년까지 바른먹거리 교육을 받은 일명 ‘바른먹거리 지킴이’를 10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무료로 이뤄지며 교육을 위탁받은 사회적 기업인 ‘푸드포체인지’의 전문 식생활 교육 강사들이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풀무원은 올해 교육대상 확대와 함께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을 식품표시교육과 미각교육, 영양균형교육 등 3가지로 심화해 확대 개편했다.

식품표시교육은 어린이들이 바른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포장지의 식품표시 가운데 유통기한과 제조일자, 원재료명과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을 확인하고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미각교육은 제철식재료를 가지고 오감을 활용해 자연의 맛을 경험하고 알려주는 교육이며 영양균형교육은 6대 영양소의 종류와 기능을 확인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방식도 기존의 1회(90분) 교육에서 2회(120분, 180분) 시리즈 교육으로 변경했다.

‘바른먹거리 영양균형 및 미각교육’은 6~7세 유치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90분 1회 교육에서 60분씩 2회로 확대했다. 이 교육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영양균형 보드게임’을 하고 팝업동화인 ‘콩채요정 도와줘’를 들려줌으로써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각교육을 위해 어린이들이 제철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실습교육을 한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바른먹거리 식품표시와 영양균형’은 올해부터 ‘미각교육’ 과정을 추가해 기존 1회(90분)교육에서 2회(180분)교육으로 확대 개편했다.

유치부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교육도 30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저나트륨과 저당 식습관 형성을 위한 바른식생활 실천방법을 위주로 1회(90분) 교육으로 진행된다.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바른식생활교육 사업단체인 푸드포체인지(대표 노민영)와 함께 전개하고 있다. 푸드포체인지는 2012년 7월 공식출범한 사회적 기업 형태의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인 ‘푸듀케이터(food+educator)’를 양성해 어린이들에게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풀무원은 2013년 한해 서울과 경기, 대전, 강원지역에서 총 387회에 걸쳐 9천113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2010년에 36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4년간 1만9천75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2013년 바른먹거리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을 받은 초등학생의 91%, 초등학교 교사의 88%, 어린이집 교사의 93%, 학부모의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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