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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갈등 이후..올블로그 vs 판도라TV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2007년 10월 21일 일요일 +더보기
지난 5월 네이버와 제휴 서비스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중소 인터넷 사이트인 판도라TV와 올블로그가 각자 다른 행보 속에 사이트 성장세에서도 큰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5월 이후에도 네이버와의 제휴를 유지한 동영상 사이트인 판도라TV는 순방문자수의 성장이 나타나지 않은 반면 네이버와 제휴를 끊은 올블로그는 5월 이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인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올블로그는 네이버 검색 결과에 자사 블로그를 노출했던 올해 초, 특히 2~4월 주간 순방문자수가 2만~8만명으로 10만명 이하의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었으나 네이버와 제휴를 중단한 5월 이후에는 30만~40만명의 순방문자수를 회복했다.

또 제휴사로는 기존의 다음[035720], 이글루스, 싸이월드 외에 추가로 옥션, 조인스, 메트로, 예스24, 야후 등을 확보했다.

특히 올블로그는 이달 처음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올해 총 매출 3억원을 전망하고 있어 작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영욱 올블로그 사장은 "현재 회사 문맥 광고인 올블릿 트래픽까지 고려하면 네이버와 제휴하기 직전인 11월 보다 현재 트래픽이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네이버와의 제휴 당시 네이버로부터 유입되는 트래픽을 유지하기 위한 서버 비용이 제휴 수수료를 넘어서는 등 여러모로 네이버와의 제휴 중단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박사장은 아울러 네이버에 의존해 급격한 트래픽의 증가를 추구하기 보다 사이트 규모에 맞게 점차적이고 자연스러운 성장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올블로그와 달리 네이버와 제휴 유지를 선택한 판도라TV는 5월 이후 현재까지 주간 순방문자수가 350만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오히려 페이지뷰는 올해 초 1억 건에서 6월에는 5천만건으로 떨어졌으며, 현재는 약 6천만~8천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판도라TV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의 배경에 대해 "네이버가 자사 동영상이 네이버 카페, 블로그에 게시될 때 외부링크를 차단해 네이버 사이트 내에서만 해당 동영상을 보도록 하는 등 동영상 관련 트래픽을 네이버에 머물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검색결과 제휴 외에 네이버 카페 등에 임베디드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나 관련 트래픽을 자사 사이트 것으로 집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판도라TV는 지난해 말 투자받은 90억원 가운데 현재까지 60억원을 네트워크 비용 등에 쓴데다가 현재 매월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도 월간 비용이 15억원에 이르러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에 게시된 임베디드 동영상에 대한 네트워크 비용이 상당부분 지출되고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트래픽은 얻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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