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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 11개월째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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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 11개월째 동결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4.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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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이달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2.75%에서 2.5%로 내린 이후 11개월째 동결이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고 4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금통위를 앞두고 환율이 1천30원 초반까지 수직 낙하하면서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그러나 이 총재가 취임 후 첫 금통위에서의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 다르지 않았다. 

경제상황이 지난달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 기준금리 변동 요인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기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기준금리를 인상하기엔 물가와 성장 등 전반적인 기초체력 여건이 충족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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