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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럽지 않은 증권사 체크카드...고금리에 부가혜택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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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럽지 않은 증권사 체크카드...고금리에 부가혜택 '빵빵'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4.11.12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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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공제율 등의 이점으로 체크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도 체크카드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일부 증권사의 경우 체크카드를 CMA와 연동해 일반 은행보다 높은 금리가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어 잘 고르면 이득이 될 수 있다.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은 체크카드를 발급해 사용하면 CMA 우대금리를 적용된다.

현대증권은 올 2월 업계최초로 자체개발한 ‘에이블(able) 카드’를 출시했다. 에이블 카드는 주유소, 대형할인점, 백화점, 택시·KTX 4가지 중 고객이 직접 한 업종을 선택하면 15%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대 에이블 CMA를 결제 계좌로 사용하기 때문에 ▶50만 원 이상 금여 이체 및 에이블 카드 50만 원 이상 사용 ▶적립식 금융상품 50만 원 이상 자동대체 매수 ▶통신료, 카드대금 등 각종 결제대금 월 5건 이상 신청 등 3가지 조건에서 하나만 충족해도 500만 원 한도 내 연4.1%의 금리 혜택이 보장된다.

또한 에이블 카드 전월 이용실적이 10만 원 이상이면 전 금융기관의 CD/ATM 출금 및 이체 온라인 수수료도 면제된다.


대신증권은 신한카드와 함께 ‘CMA 에스 초이스(S-Choice) 체크카드’를 출시 판매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CMA 체크카드는 ▶버스, 지하철, 택시 요금 10% 할인 ▶모든 커피전문점 20% 할인 ▶4대 백화점, 3대 할인점 10% 할인 중 하나를 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한, 농협은행의 CD/ATM기 출금수수료 면제 혜택과 대신증권 지점 또는 홈트레이딩, 홈페이지, 모바일을 이용한 이체 신청, 공모주청약 수수료도 면제된다.

대신증권의 CMA는 현재 국채에 100%로 투자하는 것과 국채 50%, 회사채 50%로 투자하는 두 가지 상품으로 나뉜다. 국채 투자 CMA는 현재 1.85%의 수익률을, 회사채 투자 CMA는 2%의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다.

여기에 체크카드를 발급해 매월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300만 원 한도로 1년 동안 1%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삼성증권은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CMA+ 삼성체크카드’를 판매 중이다. 삼성체크카드는 엔터테이너형과 마일리지형 2종류로 나뉜다.

엔터테이너형은 전국 CGV 등 지정된 영화관에서 티켓 현장 구매 시 1천500원 캐시백을 연 6회까지 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대전동물원 자유이용권이 50% 할인되며 삼성카드 여행센터 이용 시 국제선 5~7%, 국내선 아시아나 항공 5% 할인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주유, 스포츠 할인 예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마일리지형은 카드사용 금액 1천500원 당 1마일씩 대한한공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엔터테이너형과 마찬가지로 주유와 스포츠 예매 할인도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의 CMA 롯데체크카드는 통신요금 자동이체 등록 시 통신요금 1%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미용실 최대 20%, 롯데시네마 티켓 1천500원, T.G.I.F 10%,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나뚜루 1천 원 당 50원이 할인되고 국내 및 해외 롯데카드 가맹점에서 1천 원 당 0.2%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한국투자증권의 ‘I'M YOU CMA’는 현재 1.9%의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다. 체크카드 발급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되진 않지만 선택한 2곳의 금융기관 CD/ATM기 이체 및 출금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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