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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창립 15주년 맞은 이디야커피.."우보천리의 마음으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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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창립 15주년 맞은 이디야커피.."우보천리의 마음으로 나아갈 것"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6.03.31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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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5주년을 맞은 이디야커피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신사옥 '이디야빌딩' 입주를 마치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31일 이디야커피는 신사옥에서 창립 15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하고 '비전 2020'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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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디야커피는 지난해까지 1800호 매장을 오픈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커피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우직한 소처럼 천천히 나아간다는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본질에 충실한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지난 2005년 중국진출 실패를 교훈 삼아 개선된 모습으로 해외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며 "향후 2020년까지 해외 200개 매장 오픈과 매출 1천억 원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이디야커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커피 프랜차이즈다. 지난해 1% 미만의 패점율로 가맹사업을 하고 있는 브랜드 중 가맹유지율이 가장 뛰어나다고 볼수 있다.

문 회장은 현장 위주의 경영방침을 강조하고 가맹점주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본사와 가맹점 상생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문 회장은 "2020년까지 본사 매출 5천 억, 총매출 1조를 목표로 정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가맹점이 장사가 잘되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가맹점주들과의 소통을 통해 부족한 점들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메뉴 개발과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매뉴를 매장에 도입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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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디야빌딩 외관
신사옥인 '이디야빌딩' 내부에는 일반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R&D 시설과 가맹사업본부, 유통사업부, 마케팅본부, 운영지원본부 등 모든 부서가 입주해 있다. 이디야빌딩 면적은 대지 2,122㎡(642평), 연면적 10,339㎡(3,127평)에 지하 3층~지상8층 규모다.

1~2층에 마련된 500평 규모의 이디야 커피랩에서는 연구를 통해 개발된 이디야커피의 음료와 베이커리 신제품들을 일반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으며 이중 반응이 좋은 제품들은 협의를 거쳐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외관은 이디야패턴을 상징하는 모던한 디자인의 금속 구조물이 있고 전면 우측 상단에 이디야커피 로고가 부착돼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따뜻하고 친숙한 이디야의 고유 콘셉트에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더해 더욱 모던한 브랜드 이미지를 살렸다.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5~6층에는 플레이룸과 여성휴게실이 설치됐다. 플레이룸에서는 당구, 게임 등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여성휴게실에는 프라이빗 침대를 설치해 여직원들이 불편함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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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디야랩 내부. 이디야커피의 프리미엄 제품과 편안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4월1일부터 소비자들에게 공개된다.
아울러 3층에는 가맹점주 및 협력사 관계자 방문 시 다양한 이디야커피 메뉴를 선보일 수 있는 별도의 카페테리아가 있으며 교육장 및 실습장, 회의실, 상담실 등이 배치됐다.

이디야커피 R&D 팀장은 "이디야랩은 고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매장이 아닌 커피에 대한 이디야커피의 열정과 성의를 보여주기 위한 장소"라며 "일반 소비자들이 오셔서 이디야커피의 프리미엄 매뉴들을 편안하게 접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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