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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100원 오른다…농심, 스낵가격 평균 7.9%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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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100원 오른다…농심, 스낵가격 평균 7.9% 인상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7.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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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새우깡을 비롯한 스낵류 15개의 가격을 23일부터 평균 7.9%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새우깡(90g)은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100원(9.1%) 인상된다. 양파링(84g)·꿀꽈배기(90g) 등은 1천300원에서 1천400원(7.7%), 포스틱딥(104g)은 1천600원에서 1천700원(6.3%)으로 인상된다.

일부 대용량 품목은 가격 변동 없이 중량이 조정된다. 오징어집은 168g에서 153g으로 8.9% 줄고, 자갈치는 183g에서 167g으로 8.7% 감소한다.

수미칩, 포테토칩, 쫄병스낵 등 10개 브랜드는 가격을 동결했다. 농심의 스낵가격 인상은 2년 5개월 만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판매관리비, 물류비, 인건비 등 경영비용 및 원재료 가격 상승, 품질 개선 등으로 인해 원가 압박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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