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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손잡이 달린 맥주 세트 들고가다 상자 부서져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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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손잡이 달린 맥주 세트 들고가다 상자 부서져 '와장창'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09.23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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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 포장돼 손잡이까지 달려있는 맥주를 구입 후 들고 가다 상자 아래부분이 열려 맥주가 산산조각 났지만 판매처는 고객의 부주의라고만 합니다.

맥주 바닥떨굼.jpg

부산에 사는 정 **씨의 사연입니다.

정 씨는 최근 대형마트에서 에딩거 맥주3병 + 잔 세트상품을 구매했습니다. 그 상품은 상자에 포장되어있었고 손잡이까지 달려있어 누가보기에도 손잡이를 잡고  상품을 운반해 갈 수 있도록 되어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제품 구입 후 과한 동작 없이 지하철을 탄 후 2정거장 지난 후에 내렸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는 순간 상자의 아래부분이 열리며 맥주병이 다 깨졌고 그로인해 지하철 한 복판에서 맥주과 병이  사방에 튀고 정 씨와 일행의 다리에도 유리조각이 튀었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있었다면 그 사람들 까지도 피해가 갔을 상황이라 판단하고 대형마트에 곧바로 전화하여 문의하였으나 담당자로부터 교환.환불이 불가하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담당자와 통화를 하려했지만 오히려 고객의 부주의라고 책임을 돌렸습니다. "포장 상자까지 제품이 아니냐"며 항의하자 바쁘다며 소비자고발센터에 고발하라며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제품의 하자가 분명하다 생각하기에 환불를 받고 싶었다는 정 씨. 하지만 유리조각 파편이 튀어 누군가 크게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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