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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수상작-쿠팡] 쿠팡맨의 작은 배려가 안겨준 감동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2017년 01월 10일 화요일 +더보기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소비자 감동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소비자와 기업이 신뢰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소통의 방법을 찾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 9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2달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200여 편의 수기가 접수됐고 한 달여간 심사가 진행됐다.

소비자들이 어떤 서비스에 감동하고 칭찬의 박수를 보내는 지 소비자들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수상작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저는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본가는 경기도 화성시여서 학교 근처에 조그마한 원룸을 얻어 자취생활을 하는 중입니다.

자취를 하면 가장 고민이 생필품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보다 배송이 무척 빠른 쿠팡만 거의 이용하는 편입니다. 이 수기는 쿠팡 이용과정 로켓배송을 해주는 쿠팡맨의 감동적인 서비스에 대한 제 경험을 담은 겁니다.

여름방학 때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고모 가족이 여행을 가게 되어 조카를 2주 가량 맡게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평소에 아기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좋은 시간이 될꺼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지 매일 매일 울기만 하여 원룸이웃들에게 많은 주의도 받고 며칠 동안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3일 정도 지난 후에 적응을 했는지 방긋방긋 웃는 조카를 유모차에 태워 산책도 하고 재미난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굉장히 민감해 잠을 자는 도중 약간의 소음만 있어도 깨어서 잠투정을 몇 시간을 하여 낮잠을 재울 때나 밤에 잠을 잘 때 한 번 아이가 깨면 굉장히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특히 아기가 낮잠을 잘 때 택배아저씨의 방문은 아이를 무조건 깨우는 주된 고충의 원인이었습니다. 고민하다 현관문에 '아이가 깨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벨을 누르지 말고 조용히 노크해달라'는 메모를 남겼지만 거의 모든 택배기사 분들께서는 미처 그 글을 보시지 못하였는지 매번 벨을 누르시거나 문을 쾅쾅 두드려서 아이를 깨워 저를 곤란하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아이를 돌보는 와중 쿠팡의 로켓배송을 통해 빠르게 배송 받아야 할 생필품이 생겨서 주문을 했습니다. 다음 날 쿠팡맨이 배송을 오셨는데 놀랍게도 문을 두드리지 않고 조용히 노크해주셨습니다. 그 덕에 아이가 깨지 않고 무사히 택배를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메모를 붙이게 된 이유와 메모를 인지하고 조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니 쿠팡맨께서도 이해한다며 젊은데 아이를 키우느라고 고생이 많다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제 아이는 아니지만 택배기사 분께서 이렇게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만 해도 정말 감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며칠 뒤 바디워시를 구매해야 해 서비스가 좋았던 쿠팡으로 다시 주문을 했습니다. 외출 후 돌아와보니 놀랍게도 현관문 제가 써놓아 붙인 메모위에 ‘아이가 자고 있으니 조용히 노크해 주세요.’ 라는 말이 쓰여 있는 한 눈에도 확 띄는 스티커를 붙어져 있었습니다. 쿠팡맨분께서 센스있게 붙여주신 거였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섬세함에 감동해 기분 좋게 택배 상자를 열었더니 바디워시가 터져 있었습니다. 불량 제품을 받았음에도 쿠팡맨께서 평소 보여주신 서비스와 성실함 때문인지 전혀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쿠팡 고객센터로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자 상담 여직원분 역시 저의 곤란함에 공감을 해주시며 환불과 동일 물품 재배송 중 원하는 처리방법을 신속하게 안내해 주더군요.

그 분들의 직업에 임하는 태도에 대해 정말 감동을 받았고 저 역시 나중에 서비스 관련 직업을 갖게 된다면 누구보다 소비자의 마음에 공감해주는 직원이 되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지금은 감성이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생산해내는 재화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전부 상급의 품질을 지니고 있어 재화를 통한 경쟁력보다는 소비자를 대하는 마음이나 서비스,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성장의 발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작성자= 대전시 유성구 김홍준씨]

<체험수기는 최대한 원본을 살리되 문맥상 흐름을 위해 다소 편집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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