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 속에 늘 함께하는 가구가 어느 날 흉기처럼 변한다면 얼마나 끔찍할까요?
매일 앉아서 생활하던 식탁의자가 부러져 사람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에 사는 이**씨가 가슴을 쓸어내린 사연을 보내왔습니다.
매일 식사를 하던 식탁의자에 평소처럼 앉았는데, 부러지면서 사람이 뒤로 넘어가 다쳤다고 합니다.
제조사에 항의했지만 한 달 가까이 몇 번의 전화통화와 기다림 끝에 ‘어쩔 수 없다’는 답변밖에 듣지 못했다고 하네요.
이 씨는 다쳐서 억울하고 기다린 것도 억울하고 무엇보다 업체 태도에 황당했다고 합니다.
사과나 걱정의 말 한 마디 없이 억울하면 소비자기관에 고발하라며 배짱까지 부렸다네요.
부러진 식탁의자로 몸도 다쳤지만 업체의 황당한 대응에 마음까지 상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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