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상시 녹화하기 위해 구입한 것이었지만 배터리가 계속 방전돼 중간에 차체 충격이 있을 때 녹화되는 ‘이벤트 녹화’로 바꾼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출근하기 위해 주차장에 있는 차를 살펴보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주차된 차를 누가 박았는지 왼쪽 뒷 바퀴 위쪽 펜더가 긁혀있었던 거죠.
깜짝 놀란 이 씨는 블랙박스를 돌려봤지만 아무 것도 찍혀있지 않더라고요. 아예 작동을 안 한 거죠. 블랙박스를 주먹으로 두 세 차례 쳐야 녹화가 되더라니까요?
제조업체에 항의해도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잡아떼고 연락을 피하는 상황이네요. 블랙박스 때문에 스트레스가 자꾸자꾸 쌓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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