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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는 데이터 초과 알 수 없다?...알림메시지 신청 필수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2017년 03월 20일 월요일 +더보기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거주하는 김 모(여)씨는 최근 카드 통장 이체 내역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태블릿PC인 아이패드 데이터 전용 요금으로 18만2천600원이 빠져 나간 것이다.

김 씨는 다급한 마음에 KT 고객센터에 연락했고 뒤늦게 정해진 요금제의 데이터를 초과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 씨는 "일반 휴대폰과 달리 아이패드에는 데이터 초과 안내 메시지가 오지 않아 추가 과금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환불이 불가능한 것은 제쳐두고 데이터 자동 차단 부가서비스 가입이 안된다는 사실에 속을 끓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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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이용 시 특정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으면 데이터 폭탄 요금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KT와 SK텔레콤, LGU+ 통신3사 모두 데이터 '자동 차단'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있어서다.

KT 관계자는 "현재까지 데이터 소진 시 자동 차단되는 서비스는 없지만 주의 메시지는 받을 수 있다"면서 "특정 요금제를 이용하면 사용량 통보 무료 부가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김 씨의 경우 패드를 구입한 지 오래된 가입자라 문제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된 요금제에는 무료 알림 부가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SKT 관계자는 "패드 출시 초기에 나온 일부 요금제에는 알림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과금 폭탄에 대해서는 "현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사실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이는 특정 요금제에 한해 무료로 가입 가능한 옵션 부가서비스다. 무료 데이터 소진 시 속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추가 과금되지 않는다.

LGU+ 관계자는 "패드 이용이 잦은 고객들은 특정 요금제를 이용하면 데이터 과금 걱정을 덜 수 있다"며 "알림서비스도 함께 되면서 다른 요금제와 금액 차이도 크지 않아 더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포켓와이파이 등 액정화면이 없는 일부 기종은 알림메시지 수신이 불가능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반 휴대폰으로 전송받을 수 있는 알림메시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대안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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