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는 안마의자와 건강한 일상생활 사이 연관성을 과학적, 의학적으로 입증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한 자체 연구개발(R&D) 조직으로 지난해 메디컬R&D센터를 설립, 운영 중이라고.
메디컬R&D센터에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전문의가 소속돼 안마의자의 건강 증진 요인을 분석하는 한편 이를 새로운 기술 개발과 접목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주목할 만한 연구성과도 여럿 나왔다.
지난해 바디프랜드와 한양대 생체의공학과 임정환 박사가 실시한 ‘안마의자 이용 전후 뇌 상태 변화 모니터링 기술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마의자 이용 이후 긴장상태를 나타내는 뇌파 ‘알파파’, ‘베타파’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는 성인남녀 30명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렉스엘(REX-L)’에서 20분간 휴식모드 안마를 받은 모집단과 안마 없이 일반적 휴식을 취한 모집단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반적 휴식을 취한 모집단에서는 알파파, 베타파 감소 등 유의미한 뇌파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 소재 S대학병원의 ‘취침 전 전신마사지가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임상시험에서는 안마의자의 숙면 기여가 확인됐다.
얕은 잠(N1, N2 수면)은 줄고, 깊은 잠으로 분류되는 N3 수면시간은 11.81분에서 24.67분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수면무호흡지수는 9.05에서 6.99로 ▲ 호흡곤란각성지수는 6.34에서 4.16으로 모두 감소하는 등 수면 질 개선이 확인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건강, 휴식과 같은 가치가 중요시되면서 안마의자를 자신이 직접 이용하거나 혹은 주변에 선물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가 건강한 일상생활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R&D 분야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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