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8일 중국 장시성 난창시 안이현에 위치한 ‘뤄티안 소학’과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뤄티안 소학’에 에어컨 2대와 동계와 하계 교복 총 1천 벌을 비롯해 책걸상, 학용품 등 교육용 기자재 600여 점을 전달했다. 현직 중국인 승무원이 진행하는 직업특강을 열어 학생들의 승무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은 중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초점을 맞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민간 교류 사절단 역할을 해왔다”며“최근 침체된 한·중 교류에 이번 행사가 민간 차원의 관계 회복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지난 등 중국 내 총 27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초·중·고 학생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11억 원 상당의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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