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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라면에 정체모를 빨간 이물질..."바꿔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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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라면에 정체모를 빨간 이물질..."바꿔주면 되잖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7.06.23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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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면 날마다 벌어지는 '식품 이물질' 문제는 여전히 해결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듯 합니다. 제조 공정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안하고 또 제품을 구입하기 꺼려집니다.

특히 이물질이 발견되면 그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떠한 공정에서 들어가게 된 것인지를 비롯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조처가 필요하지만 아직까지도 미흡한 업체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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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에 사는 강**씨는 며칠 전 라면을 끓여먹기 위해 봉지를 뜯었다가 면에 이상한 이물질이 다수 묻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라면 스프가 조금 새어나와 묻은 것으로 생각했지만 라면 스프와도 다른 색이었고 면발이 튀겨질 당시에 묻었는지 지워지지도 않았습니다.  미심쩍은 강 씨는 이물질이 묻어나온 라면을 보관하고 제조사 측에 신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조사에서는 '문제가 된 라면을 바꿔주겠다'라는 입장 외에는 무관심할 뿐이었습니다.  이물질이 왜 묻어나왔는지, 어떤 이물질이었는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려는 최소한의 배려도 없이 제품만 바꿔주겠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했습니다.

사소한 일로 비춰질 수 있는 문제이지만  '개미 한마리가 태산을 무너뜨린다'는 말처럼 사소한 공정 실수 하나가 소비자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제조사에서도 모르진 않을텐데...다만 귀찮고 성가시다고만 여기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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