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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논란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식약처 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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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논란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식약처 검사 착수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08.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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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 등의 부작용 논란을 빚은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검사에 착수한다.

식약처는 릴리안 부작용 사태 관련 파악 후 8월 내로 물품을 수거해 9월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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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을 호소하는 의견이 쏟아졌다. 대다수가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 후 생리양이 급격히 줄고 생리일수도 짧아졌다는 내용이다. 생리불순과 생리통에 대한 체험담도 많았다.

깨끗한나라 측은 릴리안 생리대와 관련 불안이 확산되자 앞서 7월 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전 성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릴리안은 식약처의 판매 허가를 받은 안전한 제품”이라면서 “릴리안이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안정성을 검증받았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엄격한 관리 하에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식약처 조사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8일에는 시판 중인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해줄 것을 한국소비자원에 요청하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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