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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정수기필터 단순흠집 때문에 교체?...업계 "의아하다"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2017년 11월 10일 금요일 +더보기

쿠쿠전자가 인앤아웃 직수형 정수기 모델 가운데 하나인 CP-PS011 제품의 필터에서 미세한 흡집이 발견됐다며 필터와 기기 전체를 교체하고 있는 것에대해  업계가 이례적이고 의아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쿠쿠전자 측 주장대로 공정상 발생한 단순 흠집 정도에 불과하다면 1천750개나 되는 제품을 교체할 필요가 있었겠느냐는 의견이다.

쿠쿠전자는 지난 9월8일 진행된 자체 전수조사 중 한 라인에서 생산된 1천750개 제품의 일부 필터에서 흠집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이후 같은 공정을 거친 전제품 1천750개에 대해 추가적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 자발적·선제적인 대응차원에서 교체를 진행, 현재까지 1천630개의 교체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흠집에 대해 “공정상 발생한 단순 스크래치”라며 “제품 제작 과정 중 초음파작업이 있는데 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하고 판매된 제품과 재고품들에 대해 교체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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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쿠전자 CP-PS011 모델.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같은 쿠쿠전자의 필터 교체건을 두고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 정수기 업체 관계자는 "필터흠집은 일반적으로 품질이나 성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며 "그런데 단순 흠집 정도로 1천630개의 필터에 기기까지 교체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고 의아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정수기 업체 관계자도 "필터의 경우 외부에 흠집이 났다면 품질에 지장이 없지만 내부에 흠집이 났을 경우 어디에 났느냐에 따라 품질에 이상이 갈 가능성이 있다"며 "필터하나가 수만 원 정도 되는 것을 고려하면 1천개가 넘는 양을 교체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들텐데 이유가 단순 흠집이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정수기업계가 자발적으로 제품교체를 단행하는 사례는 거의 드물다. 과거 니켈정수기 파동 당시에 정수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제품회수에 나섰다고  했지만  사고가 난 이후  사후조치였다. 

정수기 필터관련 모니터링할 책임이 있는 환경부는 쿠쿠전자 측으로부터 개괄적인 설명을 들었고, 보다 구체적인 현황파악을 요청한 상태다. 나온 답변을 바탕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그에 맞는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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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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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ma7 2017-11-16 16:02:51    
쿠쿠정수기 해지건으로 고객센터 팀장과 통화했는데..진짜 막무가내입니다.
절대 사면 안되는 제품이에요.
제가 해지하고 결제했는데 마음대로 취소하고 다시해지요청 하랍니다. 그때까지 이사와서 사용안한 렌탈료 내라네요.ㅎㅎㅎ본사문의했는데 본사가 맞긴한데 고객센타랑 통화하라고 상관없다네요..;;;
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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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엄마 2017-11-15 02:11:00    
쿠쿠에서는 자발적이고 선제적 조치라며 포장하고 또 일부 소비자들은 경영마인드 좋다고 하고있는데요.. 어이가 없네요...
직수기 설치한지 딱 2달 되는 날 필터교체 매니저가 갑자기 전화와서 흠집이 발견됐는데 어느 필터인지 몰라 3개필터 다 바꾼대요(필터마다 교체시기가 다 다릅니다)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얼버무리며 미리 바꿔준대요.. 고객들에게 설명도 없이 음지에서 조용히 필터교체 들어갔구요
빠르게 덮기 위해 설명과정 모두 생략했습니다 본사에 전화해 해명을 요구하자 외관상 경미한 스크래치라며 별거아닌거라 하더라구요 선제적 조치라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후속조치 너무 미흡하고 고객센터에 따지자 상담직원들 전화돌리며 몇차례 통화 후 전화준다더니 전화 없었습니다
정말 AS, 사후관리 엉망입니다
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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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2017-11-15 00:38:32    
쿠쿠는 AS 최악입니다
설치 기사 실수로 누수 때문에 거실 마루랑 싱크대 합판이 썩었습니다. 직수형 정수기라 5일에 한번씩 배수가 자동으로 되는데 그때마다 누수가 됬던거죠 첨엔 보일러 문제인줄 알고 보일러도 확인하고 누수탐지기로 확인도 했었는데 이후엔 5일에 한번씩 자동 배수시에만 누수가 되어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4개월만에 필터교체할때 배수하면서 하수구 배수 튜브 빠져 누수 된것임을 확인하고 배상요청하자 첨엔 실수 인정하더니 견적이 높자 고객 실수로 누수 발생됬다고 본사 고객만족1팀 담당자가 억지를 부리며 설치 시 배수 튜브 빠진거 증거 있냐고 내 놓으라네요. 보일러 누수탐지시 저희쪽에서 배수튜브를 뺐다는 억지 주장과 함께 말이죠. ㅋㅋ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습니다. 결론 쿠쿠는 아닙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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