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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생애 첫차 보험료 업체별 격차 커...현대해상 '최저'

최대 274만 원 차이...1600cc 소형 격차 가장 커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2017년 12월 04일 월요일 +더보기

19세 남성기준 최초가입 자동차 보험료가 업체별로 평균 1.5배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운전면허와 차량 취득을 고려중인 고3 졸업생이나 가족이라면 업체별 보험료 비교 검토는 필수다.

차종별 최저 보험료는 평균 336만628원, 최고 보험료는 500만1천923원으로 금액 차이가  164만1천295원에 이르렀다. 특정 차종에서는 최대 274만3천10원까지 차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기준 손해보험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주요 9개 손해보험사의 19세(만 18세) 남성 기준 최초가입 자동차보험료가 업체별로 평균 1.5배 차이를 보였다. 

보험료는 대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 경력이 없는 19세, 남성 1인 기준 산정했다. 더케이손해보험의 경우 현재 대면영업으로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지 않아 집계에서 제외했다.

출퇴근 및 가정용을 전제로 대인2, 대물 1억 원, 자손 1억 원, 무보험상해 2억 원, 차량등급 16등급, 자차 자기부담금 20~50만 원, 물적사고 할증기준 50만 원, ABS장착, 오토차량, 교통법규위반 기본(100%), 긴급출동 미가입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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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결과 현대해상이 총 6개 항목 중 ▲1600cc ▲2700cc ▲다인승1종 ▲다인승2종(7인승) 등 4개 항목에서 최저 보험료를 기록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당사는 타사보다 19세 연령대의 손해율 등이 낮다고 판단해 보험료를 비교적 저렴하게 산출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른 연령대나 차종 구간은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음을 감안해달라"고 덧붙였다.

DB손해보험은 ▲1000cc, 롯데손해보험은 ▲2000cc 보험료 구간에서 가장 낮게 산출됐다.

최고가는 흥국화재가 ▲2000cc ▲2700cc ▲다인승2종(7인승) 등 3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보험료가 도출됐다.  KB손해보험은 ▲1600cc와 ▲다인승1종 등 2개 항목 보험료가 가장 높았다.  한화손해보험은 ▲1000cc 1개 항목에서 보험료가 가장 높았다.

최고가 보험료와 최저가 보험료의 차액은 최소 93만2천870원에서 최대 274만3천10원까지 벌어졌다.

보험료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1600cc 소형B 구간의 경우 KB손해보험은 645만7천530원을 기록, 최저가인 현대해상 371만4천520원에 비해 274만3천10원 비쌌다. KB손해보험은 2위인 DB손해보험(536만120원)과 비교해서도 109만7천410원 비쌌다.

그 뒤를 ▲삼성화재(532만9천90원) ▲한화손해보험(496만2천250원) ▲흥국화재(482만780원) ▲MG손해보험(449만2천60원) ▲롯데손해보험(415만780원) ▲메리츠화재(404만1천130원) ▲현대해상(371만4천520원) 순으로 이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보험은 일정연령 이하에서 보험료가 비싸지고 업체 간 보험료 격차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1600cc 소형자동차의 경우 같은 조건으로 40세 남성 운전자 보험료를 산정한 결과 격차는 1.23배에 불과했다. ▲38세 1.23배 ▲30세 1.38배 ▲26세 1.37배 ▲24세 1.50배 ▲21세 1.63배 등 40세 이하에서 나이가 어릴수록 늘어났다. 

연령대별로 최고가 업체와 최저가 업체는 수시로 뒤바꼈다. 어릴수록 업체별 보험료 비교가 필수적이라는 방증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각 구간별, 연령별 손해율 등에 대한 데이터 등을 근거로 보험료를 산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특정 구간 보험료가 비싸게 산정될 수 있다”며 “19세 보험료는 비싸지만 30대 특정 종류 보험료는 저렴한 경우도 있는 만큼 전반적인 차원에서는 특정 업체의 자동차 보험료를 비싸다거나 저렴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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