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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질관리원,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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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질관리원,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기술 개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12.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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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육안에만 의존했던 돼지고기 원산지를 판별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과학기술을 활용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판별법은 근적외선분광분석기(FT-NIRS)와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분석기(ICP-OES & ICP-MS)를 이용해 유기성분 흡광에너지 차이와 64종의 무기성분 함량 차이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동일한 품종이라도 국가별 사료, 기후 등 사육 환경이 다를 경우 육질 차이가 발생한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농관원은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유통을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조재호 농관원장은 “과학적인 원산지 판별법을 활용한 돼지고기 원산지 거짓표시 단속을 강화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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