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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1+1 증정품 준다더니 재고 소진 이유로 일방 중단

이지완 기자 wanwan_08@csnews.co.kr 2018년 07월 12일 목요일 +더보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본품 구매 시 증정품 2개를 추가 지급하는 조건으로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업체 측의 일방적인 약속 파기에 이의를 제기했다.

업체는 재고소진 시 자동으로 행사가 종료되는데 시스템 오류로 인해 소비자에게 종료 안내를 전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라고 해명했다.

대전시 서구에 거주하는 서 모(여)씨는 지난 6월22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본품에 행사상품이 1+1으로 증정되는 '트리헛 슈가 스크럽' 제품을 구매했다. 510g의 본품을 구매하면 156g의 작은 병 제품 2개가 증정되는 행사였다. 하지만 배송된 상품은 본품 하나만 있었고 증정품은 보이지 않았다.

곧바로 올리브영 고객센터에 항의했지만 직원은 “재고 소진 시에는 증정품이 발송되지 않고 상품 판매 페이지 내에 설명돼 있다”라고 답할 뿐이었다.

상품페이지 내에서 관련 안내를 찾지 못한 서 씨는 화면 캡쳐 등 근거를 요구했고 “이미 판매가 종료된 상품이라 페이지 확인이 어렵다”는 답이 전부였다고.

서 씨는 “상품 구매 페이지내에서 행사 종료에 관한 안내는 찾아보기 힘들었다”라며 “이벤트 종류에 대한 어떤 증빙 자료도 없이 일방적 주장으로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고 불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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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영 구매페이지에 게시된 증정품 관련 문의글.

실제 올리브영의 해당 제품 판매 페이지에는 서 씨와 동일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민원이 게시돼있다. 50여 명의 소비자들은 모두 '증정품이 배송되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더욱이 업체 측은 판매 조건 변경으로 반품을 요청한 소비자들에게 반품배송비에 대해 안내가 미흡해 원성을 샀다.

올리브영을 운영중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시스템 이상으로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 불만 해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행사상품의 경우 상품 대표이미지 하단에 핑크색 바로 증정품 안내를 하고 있고 증정품이 모두 소진될 경우 핑크색 바가 회색으로 바뀐다”라며 “이번에 문제가 생긴 상품은 시스템 오류로 안내바는 자동으로 변경되었지만 제품 상단의 이미지컷이 변경되지 않아서 발생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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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정품 지급 가능 상태를 알리는 핑크색 바(좌)와 재고 소진으로 행사 종료 안내를 알리를 회색 바.

이어 “고객센터에서는 시스템 오류를 인지하지 못했고 정해진 방식으로 고객을 응대하다보니 소비자들의 불만이 더욱 커진 것 같다”라며 “통상의 경우 재고 소진 시 증정품 안내 종료 판매페이지 내에 이미 안내되고 있기에 센터는 이에 따른 안내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이번 건의 경우 이미 재고가 소진되어 증정품은 발송할 수 없다. 대신 증정품을 받지 못한 소비자의 경우 반품배송비 없이 환불을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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