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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손보사 중 9곳 1분기 사업비율 상승...삼성화재만 낮춰

박소현 기자 soso@csnews.co.kr 2018년 07월 12일 목요일 +더보기

국내 10대 손해보험사 중 9곳의 올해 1분기 사업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화손보는 지난해 1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사업비율이 제일 높았다. 삼성화재는 10대 손보사 가운데 유일하게 사업비율이 떨어졌다.

1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손보사의 올해 1분기 평균 사업비율은 21.8%로 전년 동기보다 2.5%포인트 올랐다. 특히 10대 손보사 가운데삼성화재를 제외한 나머지 9개사의 사업비율이 일제히 상승했다.

국내 손보사 사업비율 현황.jpg

사업비율은 수입보험료 중에서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보험사는 소비자가 낸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우선 공제한 후 운용하기 때문에 사업비율이 높을수록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몫이 적어진다.

각 보험사별 사업비율을 살펴보면 한화손보(대표 박윤식)가 지난해 1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화손보의 사업비율은 25.7%로 전년 동기보다 2.5%포인트 올랐다.

그 뒤를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가 25.6%로 바짝 쫓았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재보험에 가입하다 보니 출재 비중이 높다”면서 “그 외 사업비는 타사와 큰 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흥국화재(대표 권중원) 23.9% ▲MG손해보험(대표 김동주) 23.6% ▲롯데손해보험(대표 김현수) 21.3%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 21.1% ▲현대해상(대표 이철영, 박찬종) 21.0%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1분기 업계에서 두 번째로 사업비율이 낮았던 롯데손보의 경우 올해 1분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롯데손보는 전년 동기 기록인 15.2%에 비해 6.2%포인트 늘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다 보니 GA(법인대리점) 관련 사업비가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삼성화재(대표 최영무)는 유일하게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비율 역시 20.3%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은 환율이 오르면서 일반보험 사업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7.7%포인트 줄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대표 오병관)는 15.9%로 10대 손보사 가운데 제일 낮았다. 사업비율이 가장 높은 한화손보와의 격차는 약 10%에 달한다. 이는 농협손보가 자동차보험을 취급하지 않는 만큼 타사에 비해 손해율이 낮기 때문이다. DB손보(대표 김정남)도 19.6%에 불과해 20%를 밑돌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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