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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지스타 2018' 개막 D-59..."글로벌 게임쇼로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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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지스타 2018' 개막 D-59..."글로벌 게임쇼로 도약 목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8.09.18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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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글로벌 게임쇼로 도약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8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한 ‘지스타 2018’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종합 게임 문화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1월15일 개막하는 ‘지스타 2018’의 추진 계획과 참가사 현황, 올해 행사의 비전 발표가 있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게임은 명실 공히 우리 사회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지스타 2018’의 공식 슬로건도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는 의미를 담은 ‘Let Games be Stars'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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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열린 간담회서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 조직위원장은 “메인 스폰서에 최초로 해외 기업인 에픽게임즈가 참여하는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지스타 2018’에서는 주요 신작 체험, 글로벌 e스포츠 행사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지스타 2018’의 참가신청은 1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2874부스(BTC관 1773부스 BTB관 1101부스)를 달성하며 지난해 최종 2857부스(BTC 1657부스, BTB관 1200부스)를 앞섰다.

조직위에 따르면 BTC관은 역대 가장 빠른 시점에 마감된 상황이다. 현재 자리가 확정된 대형 참가사를 제외하고 중소형 부스와 이동 동선에 대한 세부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게임 비즈니스 논의가 이뤄지는 BTB관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성적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기존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펍지 등 국내 업체와 더불어 올해는 에픽게임즈, 구글코리아, 페이스북 등 해외 유명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명실상부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BTB에도 기존에 참가했던 중국, 캐나다, 대만 등을 넘어 스웨덴, 폴란드, 홍콩 등 국가가 공동관 및 사절단 형태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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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2018 홍보 동영상.

지스타의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도 개선된다. 지난해는 사전 등록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개편됐다.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직위는 올해 ‘Big Indid Pitch & Awards’ 행사를 추진하고 국내외 인디게임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

관람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입장시스템 개선 방안이 논의 중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작년부터 집중해온 해외 기업 및 국가 유치 노력이 올해부터 조금씩 빛을 보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람객들과 참가사들이 더 다양한 즐거움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지스타 알리기’에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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