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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Youth 그린존

초등생 책가방이 100만 원 육박...가격올라 새 등골 브레이커 등극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2019년 01월 11일 금요일 +더보기

국내외 경기 악화와 소비 심리 위축에도 초등학생 신학기 책가방 가격이 천정없이 뛰고 있다. 최고가 제품은 무려 100만원에 육박했다. 주요 브랜드 제품도 평균 11.7% 인상돼 10만~20만원대에 달하고 있다. 책가방이 초등학생 부모들의 새로운 등골브레이커가 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8일 뉴발란스키즈, 란도셀, 빈폴키즈, 키플링, 헤지스키즈, 휠라키즈 등 6개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초등학생 책가방 가격을 조사한 결과 95만7000원의 키즈아미 란도셀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키즈아미 란도셀'은 일본의 가방전문 제조회사 NAAS사 제품이다.

키즈아미 란도셀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조사에 이어 올해도 최고가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조사 당시 최고가가 75만8000천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년 만에 20만 원 가까이 더 비싸진 셈이다.

키즈아미 란도셀 관계자는 "95만7000원자리 가방은 소가죽을 데님 스타일로 특수 처리한 제품"이라며 "다른 제품과 달리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고 6년 사용 기준으로 소비자의 과실이 아닌한 6년간 보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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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은 키플링 제품은 24만3000원이다. 2년 전보다는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25.2%(8만2000원) 내렸다.

키플링 측은 심화된 시장 경쟁과 달라진 소비트렌드를 반영하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나머지  4개 브랜드 제품도 모두 15만원대 이상이었다. 보조 가방을 세트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가격도 지난 2017년에 비해 10% 이상 올랐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세트 구성으로 가격 부담만 높아진 셈이다.

빈폴키즈와 휠라키즈 최고가 제품은 각각 20만 원, 14만9000원에 달했다. 

뉴발란스키즈 역시 최고가가 21만9000원으로 2017년(16만9000)에 비해 5만 원 올렸다. LF 자회사인 '파스텔세상'의 헤지스키즈 책가방도 최고가가 15만8000원에 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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