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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만에 펑~ 터진 에어워셔..."3번 터져야 교환·환급 가능"

안민희 기자 mini@csnews.co.kr 2019년 02월 20일 수요일 +더보기

2개월 전 산 가습기가 굉음을 내며 폭발하는 광경에 놀란 소비자가 "3번까지 동일한 상황이 반복돼야 교환·환급을 해 줄 수 있다"는 제조사 측 대응에 분노했다.

업체 측은 규정에 따른 처리였지만 AS접수 과정에서 충분한 공감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제주시에 거주 중인 이 모(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소셜커머스에서 위닉스 가습기 에어워셔를 15만4800원에 구매했다. 배송 받은 가습기 필터에 처음부터 긁힌 상처가 많아 교환을 요청했고 9일 뒤인 19일 새 상품을 받았다.

이 씨는 “새로 받은 가습기에도 자잘한 상처는 발견됐지만 이전 상품보다는 상태가 나쁘지 않았고 번거롭기도 해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모터가 굉음을 내며 폭발한 것은 2달 뒤 일이다. 물을 채운 뒤 가습기 전원을 켜자 갑자기 가습기가 ‘펑’ 소리를 내며 터졌다는 것이 이 씨의 설명이다.

위닉스 측으로 사고 경위를 설명하자 업체 직원은 "모터가 터지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가습기가 3번은 터져야 교환·환급 가능하다”는 황당한 답이 돌아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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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B 기판 수리 진행된 가습기.

이 씨는 “폭발한 모터만 교체하고 제품을 계속 사용하라고 하는데 도무지 불안해서 가습기를 사용할 수가 없다”며 “2개월도 안 된 제품의 중요 부품에 문제가 생겼는데 3번 폭발해야 교체를 해준다니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위닉스는 최초 AS설명에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하며 해당 사고 발생 이유를 모터 문제가 아닌 PCB 기판 부품 불량으로 강조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품질보증기간 이내 동일 고장 3회째 교환·환급이 가능하다. 다른 부분 고장의 경우 5회 수리를 받아야 교환·환급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닉스 관계자는 규정에 따른 처리였다는 입장이다. 다만 뜻밖의 상황을 겪은 고객에 대한 대응은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업체 관계자는 "사고 내용과 규정에만 집중하다 보니 회사가 사고로 인해 불안해 할 고객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원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불안감을 공감하는 대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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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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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9-02-20 09:27:41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악질인건 알았지만 멀쩡한 기업 하나 날리려고 하네...
에어워셔 구조는 알고 기사를 쓰는건지....그냥 광고 안한다고 기업 하나 날리려는 수작인지...
막말로 모터가 터졌으면 너네보다 더 유명한 매체들이 가만히 있었겠냐?? 아주 심보가 더럽네....
218.***.***.242
본인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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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2019-02-20 21:55:53    
난독이셈??
2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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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하고는 2019-02-20 09:20:14    
펑~하고 터진다니 가습기가 무슨 폭발물인가? 참~ 기사제목하고는~ 북한에서 로켓 쏜줄알았네
1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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