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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엔씨소프트, 리니지M 개발비전 발표…핵심은 이용자 편의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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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엔씨소프트, 리니지M 개발비전 발표…핵심은 이용자 편의성 극대화
  •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 승인 2019.02.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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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대변화를 예고했다. 새로운 콘첸츠를 추가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의 편의성까지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 심승보 전무는 22일 서울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리니지M 미디어 간담회에서 리니지M 2019년 개발비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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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전무는 ‘보이스 커맨드 시스템’과 AI센터, 무접속 플레이, 마스터 서버 등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

보이스 커맨드는 목소리만으로 리니지M의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격, 회복, 사용할 스킬 지정 뿐 아니라 타겟팅 대상 지정, 마을 귀환, 레이드 참여 예약 등의 세세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심 전무는 “엔씨소프트 AI 센터가 연내 업데이트를 목표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추후 서비스하는 다른 MMORPG에서도 해당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160개 서버의 길드가 하나의 서버에서 경합하는 마스터 서버,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게임 플레이가 진행되는 무접속 플레이 등의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리니지M의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도 전해왔다. 리니지M의 세 번째 에피소드인 ‘이클립스’에는 신규 클래스 ‘암흑기사’, ‘아인사하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 새로운 전투 콘텐츠 ‘무너지는 섬’이 담겨있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리니지 유닛장은 “‘암흑기사’는 리니지M의 8번째 클래스로 높은 생존력을 지닌 전투 특화 클래스”라며 “상대를 언데드화 하거나 스턴을 반사하는 스킬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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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심승보 전무. 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M 캐릭터 육성의 큰 축인 ‘아인사하드의 축복’ 시스템도 개편된다. 엔씨소프트는 ‘아인사하드의 축복’을 하루 3번 무료로 제공하고, 게임 내 재화인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로 충전할 수 있게 변경한다.

이와 함께 ‘아인사하드의 축복’ 정액제가 더해진다. 이를 사용하면 한달간 축복수치가 200으로 유지되며, 획득 경험치도 400% 증가한다.

이 유닛장은 “리니지M의 이전 전투가 스펙과 인원수에 좌우되는 편이었다면 컨트롤과 전략이 승부에 영향을 주는 콘텐츠다. 이용자는 무작위로 지정된 자리에서 전투를 시작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에 맞춰 생존을 목표로 싸우게 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암흑기사’ 업데이트 후 기존 클래스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클래스 케어, 대규모 실시간 샌드웜 레이드, 펫 시스템도 추가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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