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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가격 비상...파리바게뜨, 대상도 가격 인상 합류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2019년 03월 08일 금요일 +더보기

올 초부터 이어진 식품업체의 가격 인상 행진이 3월에도 계속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3월 10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73개 품목에서 이뤄지며 평균 인상폭은 5%다. 파리바게뜨가 취급하는 품목은 총 833개로 이번에 가격이 이뤄지는 품목의 비중은 약 8.8%에 해당한다.

주요 인상 품목으로는 '정통우유식빵'이 2400원에서 2600원으로 8.3% 오르고 단팥빵이 1300원에서 1400원(7.7%),  치즈케이크가 2만4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가격이 비싸진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임차료 등 관리비 상승에 따라 2년 3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업체인 대상도 4월 1일부터 고추장과 된장, 감치미, 맛소금, 액젓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대상 측은 원재료와 포재료 비용 및 노무비, 일반관리비 등 제조경비 상승이  가격을 올리게 된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고추장 가격은 평균 7.1% 오른다. 대상에 따르면 고추장의 주요 원재료인 현미는 2015년 kg당 1170원이었으나 2019년 kg당 1370원으로 17% 이상 올랐다. 건고추도 2015년 600g당 5506원에서 2019년 8750원으로 60% 가까이 상승했다. 관계자는 "포재료 단가도 2015년 대비 35% 이상 상승했고, 노무비와 일반관리비 등도 20%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된장 제품 가격도 평균 6.1% 인상한다. 된장의 주요 원재료인 대두는 2015년 kg당 1015원이었으나 2019년 kg당 1095원으로 7% 이상 올랐다. 파우치, 지함 및 박스 등 포재료도 2015년 이후 23.8% 상승했으며 제조경비 또한 10% 가까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추장과 된장의 가격인상은 2015년 이후 4년만이다.

감치미 제품가도 평균 9% 오를 예정이다. 주요 원재료 가격이 2017년 대비 평균 10% 이상 상승했고 포재료비와 인건비 등도 각각 15%, 25% 이상 상승하며 가격을 올리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맛소금과 액젓도 각각 평균 7.4%, 9.2% 인상한다.

대상 관계자는 “주요 원재료와 부재료, 제조경비의 종합적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자릿수 인상률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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