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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초대형 IB 모든 요건 갖췄다... 당국도 기대"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2019년 03월 27일 수요일 +더보기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일감몰아주기 관련 조사를 성실히 받고 있으며 초대형 IB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위한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27일 오전에 열린 미래에셋대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초대형 IB에게 주어지는 발행어음업 인가와 8조 원 이상 사업자에게 주어지는 IMA(종합투자사업자) 인가 모두 조건을 갖추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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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석부회장은 "1등 IB로서 금융당국도 우리를 기대하고 있고 발행어음과 IMA 모두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면서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갖춘 IB에게 (발행어음업을) 허용하겠다고 했고 심사 신청도 했지만 조금 오해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수석부회장은 "1년 넘게 일감몰아주기 조사를 받고 있는데 성실하게 대응하고 있고 생각보다 심하지 않고 숫자를 보더라도 법률을 위배했는지 모를 정도로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라며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으나 투자로 국가에 기여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당국 차원에서도 방향성은 준비돼있고 항상 당국에 제안할 부분을 준비하고 다니고 있다"면서 "국회 자본시장 활성화 특위에도 위원으로 참여해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덧붙였다. 

이 날 주총에서는 주가 부양정책에 대한 일부 주주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특히 (구) 대우증권 주주들은 과거 대우증권 시총 순위보다 현재 미래에셋대우의 시총 순위가 현격히 떨어져있다며 배당정책 뿐만 아니라 주가 관리에 대한 경영지의 입장을 질의하기도 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대우증권은 위탁영업에서 1등 사업자였으나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대체투자 부문에서 연혁은 짧지만 성과로 올리고 있고 1등 IB로 평가받고 있다"며 "대체투자와 같이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한 자산이 주가에 반영된다면 당사 주가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서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맡고 있는 박찬수 사외이사 재선임건에 대한 일부 주주들이 반대 의견을 내 화제를 모았다. 

법무법인 율촌은 미래에셋대우를 대리해 네이버와의 자사주 교환거래를 자문했고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인수합병 자문에도 참여했으며 미래에셋대우 합병을 반대하는 구 대우증권 주주들과의 주식매수가격 결정 소송도 담당한 경력을 문제 삼은 것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권태균 사외이사 후보는 율촌에서 근무해 선임한 것이 아니라 정통 관료와 대사로서의 근무 등 국제 금융통으로 글로벌 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것"이라며 "당사는 국내 최대 증권사로서 율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법무법인으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 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과 이사 선임의 건 등 총 6개 의안 모두 주주들의 동의로 통과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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