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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이천 가뭄 피해 농가에 농업용수 지원...6월까지 800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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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이천 가뭄 피해 농가에 농업용수 지원...6월까지 800톤 공급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05.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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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 지역의 가뭄 피해 농가 돕기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이천시, 식품소재기업 인그리디언코리아와 협력해 봄 가뭄이 지속되는 6월 중순까지 이천시 부발읍과 대월면 등 가뭄 피해 농가에 맥주 제조에 사용하는 양질의 물 800톤을 순차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는 엄태준 이천시장, 구자규 인그리디언코리아 대표와 함께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가뭄 피해 농가를 찾아 약 20톤의 용수를 공급했다.

오비맥주는 갈수기인 6월 중순까지 농업용수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은 800톤 가량의 물을 제공하고 인그리디언코리아는 용수 공급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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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이천에 생산공장을 둔 오비맥주가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밭농가를 찾아 맥주 생산에 사용하는 물을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

가뭄 피해 현장을 찾은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는 “이천 지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천시와 함께 인근 농가의 가뭄 피해를 줄이고자 물을 지원하게 됐다”며 “가뭄으로 고생하는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올해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인 ‘OB좋은세상’을 공표하고 핵심 경영이념 중 하나로 삼고 있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해피 라이브러리’ 지역 아동 센터 학습 시설 개선, 하천 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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