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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김세용 사장, 취임 2년 되도록 정규직 전환문제 헛걸음...서울시와 엇박자 계속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2019년 07월 18일 목요일 +더보기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노사문제 딜레마에 빠져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정규직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서울시의 행보와 달리 무기계약직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세용 사장은 취임한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채 불협화음만 내면서 서울시와도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SH공사 콜센터 노동자들은 지난 11일 SH공사와 서울시에 직접고용과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SH콜센터 지회 관계자는 “SH공사 콜센터 상담원들은 10년가량 SH공사 콜센터 일을 하면서도 2년마다 업체를 이동했고, 신분은 여전히 계약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H공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운영되며 자본금 전액을 출자하고 있는 서울시 산하의 공기업”이라며 “콜센터 상담원 직접고용에 나서야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SH공사 콜센터 직원은 KT의 자회사인 KTis에 소속돼 일하고 있다. 매년 관리주체가 바뀌는 도급형태다. 이는 비슷한 성격의 공공기관들이 콜센터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우 (주)LH상담센터라는 별도의 법인을 만들어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 중이다. 경기도 콜센터·자산관리공사 역시 100%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

아이러니 한 점은 서울시의 ‘노동존중특별시 2단계 7대 실행계획’에 따르면 SH공사가 정규직 전환에 모범을 보여야 하는 기관이라는 사실이다. 서울시는 SH공사 등이 기관별 노사합의를 거쳐 정규직 전환에 따른 처우 등 구체적인 사항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김세용 사장은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기는 커녕 시간만 잡아먹으면서 잡음을 일으키고 있어 따가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SH공사는 비정규직인 임대주택 관리직원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2노조인 SH서울주택도시공사노동조합을 협상에서 배제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김 사장을 비롯한 사측이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기 보다는 빠른 해결을 종용하면서 노조 측과의 소통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SH공사 관계자는 “콜센터 정규직 전환은 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섣불리 나서기 어렵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반론보도문] “SH 공사 김세용 사장, 취임2년 되도록 정규직 전환문제 헛걸음...
       서울시와 엇박자 계속” 관련

       본 인터넷 신문은 2019년 7월 18일 ‘SH공사 김세용사장, 취임2년 되도록
       정규직 전환 문제 헛걸음...서울시와 엇박자 계속’ 제목의 기사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무기계약직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서울시와도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김세용 사장과 SH공사는 “정규직 전환문제와 관련해
       불협화음이나 서울시와 엇박자 행보를 보인 적이 없고, 무기 계약직 정규직
       전환은 법과 정부 및 서울시 지침에 따라 원만하게 마무리 되었으며,
       비정규직인 공사 콜센터 직원의 정규직화 문제도 정부의 지침에 따라
       협의기구를 구성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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