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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신차 출시 및 신규 생산 물량 배정으로 내년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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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신차 출시 및 신규 생산 물량 배정으로 내년 준비 '착착'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9.11.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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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새로운 신차 출시와 신규 생산 물량 배정으로 공장 운영이 차츰 나아지고 있다. 

한국GM은 이미 글로벌 신모델 2종의 국내 연구 개발 및 생산을 배정 받은 상태다.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으나 신설 R&D 법인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설립했으며, 경영 정상화 계획에 따라 현재 한국 및 주요 수출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제품의 디자인,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중이다.

사진자료_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_외관.jpg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이에 따라 한국GM은 내년 상반기에 국내에서 개발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부평공장에서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SUV로, 작년을 포함 최근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기록한 쉐보레 트랙스에 이어 한국GM의 수출을 견인할 차세대 효자 모델로 기대되고 있다.

창원공장에서 만들어질 CUV 모델 역시 착실히 준비 중이다. 한국 및 주요 수출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모델인 이 CUV는 차세대 글로벌 차량을 위한 3기통 다운사이징 가솔린 엔진의 개발과 생산과 함께 미래 사업과 수익성 변화에 중요한 발판이라고 카허카젬 사장이 언급한, 한국GM 경영 정상화 계획의 핵심 중 하나이다.

CUV 모델은 현재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에서 개발 중에 있으며 지난 5월 창원에서 CUV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착공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도장공장은 6만 7천 제곱미터 면적에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시간당 60대 차량의 도색 작업이 가능함은 물론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인 설비 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글로벌 신차 2종의 배정과는 별도로 부평 2공장의 대규모 증설 투자도 진행 중에 있다. 연간 7만 5000대의 소형 SUV(쉐보레 트랙스) 증산을 위한 총 5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또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 이로써 쉐보레 말리부 하나로만 간신히 유지해오던 2공장의 상황을 끌어올려 1공장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더불어 부평공장 전체의 정상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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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미래를 밝게 내다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근거는 수출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추가 모델이 줄지어 있다는 점이다.

당장 내년 초 국내에서 생산될 SUV 모델 트레일블레이저가 대기 중이고 창원공장에서는 신형 CUV 모델 양산이 예정돼 있다. 수출을 포함한 구체적인 미래 계획이 없는 르노삼성이나 내수 부진이 곧장 경영위기로 직결되는 쌍용차와는 다른 상황이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작년 군산공장 폐쇄로 철수설에 시달리며 악재가 끊이지 않았던 한국GM은 산업은행과의 합의 이후 신차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이행하며 안정국면에 들어선 분위기"라고 말했다.

[애드버토리얼/자료제공=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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