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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글로벌 셀링, “국내 판매자 아마존 입점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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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글로벌 셀링, “국내 판매자 아마존 입점 적극 지원”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19.12.11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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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자들의 아마존 입점을 돕는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이하 AGS 코리아)이 내년부터 셀러 지원을 강화한다.

AGS 코리아는 글로벌 유통기업 아마존 내 글로벌 셀링 사업부의 한국 사무소다. 2015년부터 국내 기업과 개인 판매자들을 아마존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마존 크로스보더 e커머스 서밋’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미국 최대 e커머스 채널 아마존에 입점한 판매자 1500여 명과 입점 희망 업체가 참여했다.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대표는 2020년 전략과 국내 판매자들의 아마존 진출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카테고리별 전문팀을 설립해 셀러 맞춤형 서비스 강화 ▲아마존 런치패드를 통해 스타트업 참여 규모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선 입점 의사를 밝힌 판매자, 정부 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 프로그램으로 발굴한 판매자들이 아마존 플랫폼에 상품을 올릴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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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아마존 크로스보더 e-커머스 서밋에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이성한 대표가 2020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K뷰티, K패션, K푸드 등 한국 관련 카테고리도 강화한다. AGS코리아에 따르면 K뷰티와 K패션은 아마존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카테고리다. 카테고리별 전문팀을 구성해 맞춤형 브랜드 서비스, 제품 선정 제안, 노출 기회 확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외부와 협력을 통해 판매자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지방의 입점 희망 판매자들을 위해 많은 도시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온라인 수출 시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판매자 발굴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한국은 지난 4년간 수출이 5% 성장했는데 한국의 크로스보더 수출은 40% 이상 늘어났다. 이달부터 경상북도와 ‘아마존 밀리언셀러 챌린지’를 개최해 국내 크로스보더 판매자를 발굴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면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한국 판매자가 아마존에서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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