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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나온 3세대 K5, 전작에 비해 뭐가 달라졌나?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2019년 12월 13일 금요일 +더보기

기아자동차 K5가 4년 만에 3세대 모델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2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자동차 기자단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 김병학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등 행사 관계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K5는 2010년 1세대 출시 때부터 디자인과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아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3세대 K5는 보다 압도적인 디자인과 더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아차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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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박한우 사장이 3세대 K5를 소개하고 있다.

◆ 사전계약 대수 두배...연간 판매목표 7만대로 대폭 높여

지난 2015년 7월 출시된 2세대와 비교하면 우선 사전계약 대수가 3세대 들어서 폭발적으로 늘었다. 2세대 K5는 20일 동안 사전계약 대수가 8500대 수준이었다. 3세대 K5는 약 20일 간 1만6000대로 2세대의 두배에 달했다. 이는 동일기간 기아차 역대 최대 사전계약 대수다. 3세 K5에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보다 젊은 소비자들의 비중이 높아진 점도 관심을 끈다. 2세대 K5의 사전계약자 중 20~30대 비중은 45%였다. 이번 3세대 K5는 20~30대 비중이 53%로 8%포인트나 상승했다. K5가 젊은 세대들에게 세단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반증이다.

높은 사전계약 대수에 힘입어 연 판매목표도 훨씬 높게 잡았다. 2세대 K5의 연간 판매 목표는 4만6000대였지만 3세대 K5의 연간 판매목표는 7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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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세대 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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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대 K5.


◆ 3세대 몸집 커졌지만 전고 낮춰 스포티한 느낌...엔진 성능 업그레이드, 연비 소폭 상승

2세대 K5는 전장 4855mm, 전폭 1835mm, 전고 1465mm, 휠베이스 2805mm 등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3세대 K5는 휠베이스가 2850mm로 2세대보다 45mm 늘어났다. 전장은 2세대보다 50mm 늘어난 4905mm, 전폭은 25mm 커진 1860mm다. 확대된 제원을 통해 공간성이 향상됐다. 전반적으로 2세대보다 커졌지만 전고는 1445mm로 20mm낮춰 보다 다이나믹하고 스포티한 느낌이 강해졌다.

3세대 K5는 전면부는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Tiger Nose)’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모든 조형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진화함으로써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릴에서 전면부 전체로 확장시켰다.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의 가로 너비를 2세대 보다 크게 확장해 보다 시원한 느낌을 준다.

3세대 K5의 측면부는 K5 고유의 디자인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더 두껍게 하고 트렁크 리드까지 길게 연결함으로써 과감한 느낌을 살렸다. 2세대보다 트렁크 라인 및 후드 라인이 짧게 가져가면서 3세대 K5의 스포티한 느낌을 강화했다. 

2세대 K5는 2.0 가솔린, 1.7 디젤, 1.6 가솔린 터보,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2.0 LPi 등 총 5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됐다. 3세대 K5는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2.0 LPi, 2.0 하이브리드 등 4개로 출시됐다.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와 1.7 디젤 모델이 사라지고 2.0하이브리드가 추가됐다.

2세대 K5는 1.6 GDi 가솔린 터보엔진과 U2 1.7 디젤엔진 등이 적용됐다. 1.6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 복합연비 13.4km/ℓ등의 성능을 가졌고,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68마력, 최대토크 20.5(kgf·m), 복합연비 12.6km/ℓ 등의 성능을 갖춘 바 있다.

3세대는 모든 성능이 업그레드 됐다. 기아차는 3세대 K5의 모든 엔진을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했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보다 7.4% 증가한 13.0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보다 7.8% 증가한 13.8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보다 6.3% 증가한 10.2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하이브리드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HEV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2(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보다 11.7% 증가한 20.1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으며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솔라루프’가 장착돼 연료비를 더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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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대폭 추가한 반면 가격은 상승

2세대는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워크인 스위치, ▲차간 거리 자동조절 기능,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이 대표적 편의 및 안전사양이었다. 3세대에서는 이러한 사양들이 대폭 강화됐다.

3세대 K5에는 3세대 K5에는 ▲기아 디지털 키 ▲주행영상기록장치(빌트인 캠, Built-in Cam) ▲개인화 프로필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됐다. 기아차는 3세대 K5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반적 스펙이 상승하고 최신 기능들을 탑재한 만큼 가격도 뛰었다. 2.0 가솔린 모델 최고 사양 가격이 3000만 원을 넘겼다.

2세대 K5는 2.0 가솔린 모델 기준  디럭스 2245만 원, 럭셔리 2385만 원, 프레스티지 2520만 원, 노블레스 2685만 원,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 원 등이었다.

3세대 K5는 2.0 가솔린 모델 기준 2.0 모델이 트렌디 2351만 원, 프레스티지 2592만 원, 노블레스 2783만 원, 시그니처 3063만 원으로 올랐다. 2세대가 2245만 원~2870만 원이었는데 3세대는 2351만 원에서 3063만 원으로 올라 2세대보다 최저사양 가격은 106만 원, 최고 사양 가격은 193만 원 올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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