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에서 선보이는 '위험한 동영상 SIGN'이 한여름 시청자들을 오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17일 시청률이 케이블 TV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1.9%에 달했고 최근 3회 평균시청률은 1.5%를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적인 미스터리를 표방하며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일 밤 11시 40회부터 납량특집 4부작 '鬼出地(귀출지)'를 선보이며 오싹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15일 밤 에는 화제가 되고 있는 '한강다리 괴담'이 방송됐다.. '한강다리 괴담'은 의문의 남자귀신이 한강다리에 출몰해 눈과 다리를 파헤쳐가고 그것이 1년 전, 감옥에서 자살한 연쇄살인범의 수법과 동일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람들을 공포로 몰고 간다는 내용이다.
지난 8일 1부에서는 2∼3년 사이 무려 6건의 익사 사고가 일어난 저수지의 미스터리를 다룬 '박봉 저수지의 저주' 편을 방영했다.

22일 3부 '주차장 괴담' 편에서는 빌딩 지하주차장에서 귀신을 본 후 자살을 시도하는 중년남성들의 사건을 다루며, 29일 마지막 4부 '비연계곡' 편에서는 밤마다 젊은 여자가 나타난다는 비연계곡에서 일어나는 남자들의 자해소동과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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