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가 성대결절 초기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규리는 21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달 눈물을 흘리며 비명을 지르는 영화 '고사'의 마지막 촬영 다음날 OST 녹음을 하면서 목소리 이상이 찾아왔다. 걱정돼 죽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몸을 혹사시킨 게 원인이었던 것 같다. 만성피로 때문에 말을 할 때마다 목의 통증이 심하다. 가수의 생명은 목인데 내 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내 책임이 가자 크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영화 관련 인터뷰가 계속 예정되어 있지만 틈틈이 시간을 내 병원에 들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규리는 영화 데뷔작 '고사'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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