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개막식을 올린 2008 베이징올림픽이 '가짜 개막식' 파문을 시작으로 편파판정에 따른 '동메달 거부' 사태 등으로 이어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15일 이번 올림픽에서 사격 부분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건 김정수 선수가 약물 검사(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히며 모든 메달을 박탈키로 했다.
이와 함께 김정수 선수를 베이징올림픽에서 추방조치됐다. 이로 인해 북한이 올림픽 종합순위에서 4계단 하락하기도 했다.
또 지난 13일 오전 베이징항공우주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역도 77Kg급 B조 인상종목 3차 시기에서 바라냐이는 148kg의 바벨을 들어 올리던 중 팔꿈치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바라냐이는 현재 빠른 속도로 회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편파판정'이 끊이지 않은 2008베이징 올림픽은 스웨덴의 레슬링 선수인 아라 아브라하미안은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동메달을 바닥에 내팽개치면서 극에 달했다.
아브라하미안은 14일 베이징 중국농업대 체육관에서 열린 그레코르만형 84kg급에서 4강전에 출전했으나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패배했다고 주장하며 '동메달 거부' 사태로 까지 이어졌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수리라여긲지여ㅣ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