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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도, 서비스도 엉망인 구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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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도, 서비스도 엉망인 구판장
  • 안혁주 소비자 www.csnews.co.kr
  • 승인 2006.10.23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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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연신내에 있는 갈현구판장에 저녁거리를 사러 갔습니다.

    정육코너에서 돼지고기를 갈아달라고 했습니다. 봉지 안을 보니 뭔가 시커멓게 묻어 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누가 봐도 고기가 아닌 기계에서 나온 불순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도 그게 뭐냐고 하는 눈치고 제가 정육코너 직원에게 이게 뭐냐고 물었지요.그 직원은 생고기를 갈면 검게 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요리사자격증까지 있는 사람입니다. 그걸 모르겠습니까?

    그건 분쇄하는 기계에서 나온 더러운 찌꺼기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걸 달라고 했지요.글쎄 직원 한다는 말이 생고기는 그럴 수 있으니 다른 곳에 가서 사랍니다. 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그럴 수가 있습니까? 저희 가족은 그냥 다른 곳에서 사자고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생선코너로 갔습니다.

    생선코너 바로 옆에 정육냉동고가 있습니다. 그 문제의 직원이 큰소리로 "여기서 일하니까 *으로 보이나. 나이도 어린게~~, 뭐 죽여버린다"는 혼잣말을 큰소리로 하면서 냉장고 문도 세게 닫아버리고 가는 겁니다.

    정말 황당하죠. 제가 잘못한 게 있습니까? 미안하다는 소리도 못듣고 이런 일을 당해야 합니까? 그 직원 분명 더 심한 욕도 했지만 참았습니다. 그 봉지 안의 이물질 고기가 변한 게 아닙니다. 부모님이 아무 소리 안 하셔서 그냥 돌아왔지만 위생도 엉망이고 서비스 또한 그렇고 연신내 갈현구판장 정말 고쳐야 합니다.

☞이 내용은 소비자들이 '소비자제보'를 통해 직접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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