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릭션측은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표도르-알롭스키' 경기를 발표했다.
이 대결은 내년 1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어플릭션 2 - 데이오브레커닝(Affliction2 - Day of Reckoning)' 대회에서 치러진다.
당초 표도르는 "연말에 일본 무대에 설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표도르가 '어플릭션 2'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12월 일본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표도르와 알롭스키의 대결은 WAMMA(World Aliance Mixed Martial Arts) 헤비급 타이틀매치로 치러진다.
WAMMA는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랭킹을 정리하기 위해 기자 및 격투팬들이 설립한 단체다.
표도르는 지난 7월 열린 '어플릭션 밴드(Affliction Banned)' 대회에서 팀 실비아를 꺾고 초대 WAMM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어플릭션 2' 대진은 '표도르-알롭스키' 경기 외에는 결정되지 않았다.
출전 대기자 명단은 조쉬 바넷, 헤나토 소브랄, 맷 린들랜드, 비토 벨포트,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제이 히어론, 블라디미르 마츄센코 등이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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