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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해명 "내 이름 팔아 돈뜯어냈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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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해명 "내 이름 팔아 돈뜯어냈다!" 호소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27 18:4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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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지망생에게 출연 약속을 미끼로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원로 탤런트 김상순씨가 공식 해명하고 나섰다.


김상순씨는 최근 케이블 방송 tvN '이뉴스(E 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평소 친분이 있던 김모씨(60.수배중)의 전화를 받고 나간자리에 최모씨가 있어 함께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김씨가 공인인 자신과의 친분을 내세워 최씨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한 자리였다"며 자신도 피해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두 사람이 돈을 주고받은 사실은 전혀 몰랐다. 김씨가 도망간 후에야 그 사실을 알게됐다"고 말한 뒤 "김모씨가 자취를 감추자 피해자 최모씨가 얼굴이 알려진 나에게 죄를 덮어씌우려 한 것이다. 나 역시 도망간 김모씨에게 3,450만원을 빌려줬다. 나도 이 사건의 피해자"라며 억울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상순은 자신이 사기의 주범인 듯 부각된 것이 안타깝다며 “답답하고 정말 죽고 싶은 심정밖에 없다. 사건이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얼마 남지 않은 생인데 멋지게 나머지 생활 장식하겠다. 시청자 여러분께는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3일 드라마 출연을 미끼로 연예인 지망생의 부모에서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로 김상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상순씨의 해명관련 방송은 28일 오후 9시 tvN '이뉴스(E NEW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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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 2008-10-29 12:17:48
믿어요
믿어요. 힘내고요. 진실은 밝혀지겠지요.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해주세요 진범이 꼭잡히길 바랍니다.

어라? 2008-10-27 20:46:36
왜 사진이 합성사진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