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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무명시절, "KBS가 준 줄 알았던 출연료, 윤도현이 자비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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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무명시절, "KBS가 준 줄 알았던 출연료, 윤도현이 자비로 줬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12 23: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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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MC 김제동이 자신의 무명시절 윤도현에게 출연료를 받았던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윤도현의 러브레터' 마지막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윤도현은 무명시절 김제동이 받았던 출연료에 대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제동은 "당시 통장에 KBS 출연료라고 찍혀 있어서 KBS에서 나오는 돈 인줄 알고 있었는데 2년이 지난 후 윤도현이 개인적으로 챙겨 준 돈이었다"며 윤도현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김제동은 "처음 방송할땐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방송했는데 크리스마스이브 등에는 방을 구할수가 없었다. 그때 윤도현은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집에서 재워줬다"고 윤도현에 대한 인간적인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내가 돈을 조금 더 벌면 윤도현이 음악만 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어려웠던 때 큰 도움을 준 윤도현에게 "윤도현 씨가 노래만 할 수 있는 녹음실을 만들어주겠다"고 밝혀 윤도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김제동이 출연한 '윤도현의 러브레터' 마지막회는 오는 14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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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뽕 2008-11-13 00:58:14
훈훈..
윤도현씨 정말 괜찮으신 분 같아요~~ 간만에 훈훈한 기사 하나 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