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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바일 RPG 시장은 '삼국쟁패2'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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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바일 RPG 시장은 '삼국쟁패2' 열기
  • 최영숙 기자 yschoi@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2.14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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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 SK텔레콤에 출시된 한 모바일게임으로 인해 모바일 RPG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삼국쟁패2 열왕전기'로, 이 게임은 SK텔레콤에 출시된 지 12일만에 2만 3천 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하였으며, 월정액 가입자만 2천명을 넘어서고 있다.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하는 연합(길드)수도 벌써 50개 이상으로 활발히 생성 중이다.

'삼국쟁패2 열왕전기'는 게임빌(www.gamevil.com)이 개발한 '삼국쟁패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으로, 16명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어 1년 7개월 간 개발된 블록버스터급 모바일게임이다.

전작인 '삼국쟁패 패왕전기'의 경우, 2005년 4월에 출시되어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8만여 명의 월정액 가입자가 애용하고 있으며, 800여 개의 자체 길드가 활동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이 세계적으로 앞서 있기 때문에 '삼국쟁패 시리즈'는 세계 최대의 네트워크 유저수를 보유한 모바일게임으로 단연 손꼽히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GM(Game Master. 게임 운영자)을 탄생시킨 게임이기도 하다.

'삼국쟁패2 열왕전기'는 기존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사, 술사, 궁사, 마수 캐릭터별 별도 클라이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1,500개의 시나리오가 발생하고 새롭게 멀티 스테이지가 도입되어 엔딩이 150개로 대폭 확대되는 등 모바일게임답지 않은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 게임은 싱글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키워 타유저와 네트워크 일기토 대전을 펼치는 묘미가 있으며, 특히 출시 후, 매일 진행되고 있는 공성-연합전은 최대 200명이 참여하여 50개의 성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치를 수 있어 흥미롭다.

현재 '모나와' 길드(회원수: 96명, 연합장: 장비, 보유성: 2개)가 총 130,164점의 연합 포인트를 획득하여 연합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바람' 길드(회원수: 94명, 연합장: 열화백호, 보유성: 5개)가 114,805점으로 바싹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하나 눈여겨 볼 점은 이 게임이 네트워크 전투에서 새롭게 리그와 토너먼트 모드가 실시간 진행되도록 개발되어 있어 향후 모바일 e스포츠로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삼국쟁패2 열왕전기'는 아래 경로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정보이용료는 2,900원이다. 월정액 요금제는 '삼국쟁패 패왕전기'와 마찬가지로 '정보료 정액제(월 4,900원)'와 'ENJOY99(월 9,900원)'의 두 가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빌 웹사이트(www.gamevil.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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