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남구에 있는 B(45.여)씨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 B씨의 딸(16)을 성폭행하고 현금 11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A씨는 또 같은해 11월 7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C(42.여)씨 집에 들어가 흉기로 C씨를 위협한뒤 4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모두 21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을 빼앗고 부녀자 7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987년께 서울에서 17건의 강도와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지난 2005년 12월 성탄절 특사로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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