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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포토]"대형마트 돼지고기'비계 반 살코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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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포토]"대형마트 돼지고기'비계 반 살코기 반'"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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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민재 기자]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돼지고기가 비계 덩어리 뿐이라며 소비자가 한탄했다..

용인시 이동면의 주부 정 모(여.29세)씨는 지난달 28일 하나로마트 이동농협에서 뒷다리고기 한 근을 5천 원 정도에 구입했다.

이틀 후 제육볶음을 만들기 위해 고기를 손질하던 정 씨는 전체 고기의 절반가량이 비계 덩어리인 것을 보자 한숨이 절로 나왔다.

정 씨는 "다리 부위에 기름이 많다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정도가 지나치다. 동네구멍가게도 아니고 이름 있는 마트에서 이런 제품을 판매할거라고 생각조차 못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돼지고기는 박피를 하는 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해당제품은 박피가 되지 않은 상품"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고객이 구입한 제품이 유독 비계가 많은 부분만 포장된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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