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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과 씨름대결한 해병대원 훈련 도중 실종..네티즌 "믿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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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과 씨름대결한 해병대원 훈련 도중 실종..네티즌 "믿기지 않아"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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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강호동과 씨름 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았던 해병대원이 결혼식을 2주 앞두고 지난 10월 훈련 도중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백령도 해병대 제6여단 소속 안영우 하사는 지난달 16일 바다하강레펠 훈련을 하던 도중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당시 군 당국은 즉각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이어진 악천후로 인해 끝내 안 하사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터넷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1박2일' 갤러리에는 13일 '결혼식을 2주 앞두고 떠난 사람'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직후 10여일 이상 소속 부대뿐만 아니라 다른 부대의 도움을 받아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안 하사를 찾지 못했다.

현재 행방불명으로 처리했으나 수색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안 하사는 지난해 6월 방송된 '1박2일-백령도를 가다'편에서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과 씨름대결을 펼친 바 있다.

11월 31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던 안 하사의 실종 사실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믿겨지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진출처-KBS 2TV '1박2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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