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7일 몰리뉴 스타디움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원정경기서 1-0으로 앞선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크로스를 올리려다 수비수에게 걸리고 말았다.
하지만 패스를 건네받지 못한 디우프는 양 손을 번쩍 들어 박지성의 실수에 불만을 드러냈고 이에 박지성도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맞대응했다.
이를 본 국내 축구팬들은 디우프의 성급함에 대해 “화 한번 안내던 박지성이 What? What? 하는 것 같던데” “디우프는 자기가 실수했을 땐 웃고 동료의 실수는 그냥 넘어가질 못하는 성격인가 보다” 등 비난하고 나섰다.
한편, 세네갈 출신인 디우푸는 지난 2006년 ASC Diaraf에 입단한 후 노르웨이의 몰데 FK를 거쳐 지난해 12월 맨유에 합류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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