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CPU(중앙연산처리장치)인 인텔의 '코어2쿼드™(Core2Quad™)'를 탑재한 타워형 데스크톱 PC '매직스테이션 BP60'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어2쿼드™'는 하나의 CPU에 프로세서의 두뇌 격인 코어를 4개까지 내장, 동시 다중업무 처리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매직스테이션 BP60'은 코어2쿼드™ Q6600, 1GB DDR2 667MHz 메모리, 320GB SATA2 하드디스크, 엔비디아 GeForce 7650 512MB 그래픽카드를 탑재했으며 가격은 220만원대로 내년 1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서버나 전문가용 데스크톱 PC에만 일부 적용 되던 4개의 코어가 내장된 쿼드코어 CPU를 메인스트림 급인 데스크톱 PC에 적용했다"면서 "고사양을 요구하는 3D게임, HD영상재생, 디지털 미디어 편집 등을 주로 실행하는 마니아 층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