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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름휴가 쇼핑하고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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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름휴가 쇼핑하고 떠나세요"
  • 정기수 기자 guyer73@csnews.co.kr
  • 승인 2010.07.21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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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기수 기자]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여름용품 장사에 팔을 걷어붙였다. 

백화점업계는 일제히 대대적인 여름정기세일에 돌입해 고객 모시기 경쟁에 나섰고 홈쇼핑업체들도 오픈라인 매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상품으로 가격경쟁력, 구매 편의성을 내세워 휴가철 고객 마음을 사로잡기에 여념이 없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갤러리아명품관 5층 특설행사장에서 다음달 15일까지 ‘Summer Swimwear 제안전’을 진행한다. 진 브랜드로 유명한 트루 릴리전의 빈티지풍 스윔웨어, 강렬한 프린트가 특징인 에드하디의 개성 있는 스윔웨어, 크리스찬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인 존 갈리아노의 개성이 표현된 스윔웨어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5일까지 유명 수영복 브랜드 제품을 20% 할인판매하고 비치백과 선크림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바캉스 이월상품을 30∼50% 할인판매한다.
 
할인마트의 행보도 바쁘다. 이마트도 21일까지 ‘여름맞이 언더웨어 대전’을 열고 휠라인티모·비비안·비너스 등 60여개 브랜드의 팬티·브라·트렁크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수영복, 물놀이용품, 캠핑용품 등을 할인한다.

홈플러스도 여름 티셔츠와 수영복, 물놀이 용품을 30∼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중순까지 수영복과 캠핑용품을 각각 20∼50% 할인 판매한다.

홈쇼핑 업계와 온라인쇼핑몰도 마찬가지다. GS샵은 오는 31일까지 ‘방학맞이 막강 베스트 10 특집전’을 열고 방학 동안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상품과 노트북, 컴퓨터를 집중 편성했다.

CJ오쇼핑의 CJ몰은 가족 여행객을 위한 ‘행복한 캠핑 즐기기’ 기획전을 열고 텐트와 캠핑 테이블, 바비큐 그릴 등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CJ몰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인기 있는 가족용 텐트를 선매입해 물량을 대량 확보했다. 선매입한 제품은 1박2일 캠핑에 적당한 5~6인용 원터치 텐트로, 시중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여름 대비 주방·생활 가전 총집합전’을 열고, 제습기와 선풍기, 빙수 제조기, 음식물 처리기, 살균기 등 여름철에 유용한 소형 가전제품을 10~35% 할인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우리가족 1박2일 캠핑가는날’ 기획전을 연다. 텐트, 코펠, 버너 등 캠핑용품을 5~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참여 브랜드별로 구매고객에게 아이스박스, 매트리스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갤러리아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특가상품,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엘르, 아레나, 레노마, 스피도 등의 수영복 브랜드뿐 아니라 힐피거데님, EXR, 프레드페리, 르꼬끄 스포르티브 등의 브랜드에서도 수영복 품목에 대해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은 7월 한 달 동안 30% 할인쿠폰, 배송비 지원쿠폰 등을 제공하는 ‘Cool寒 쇼핑’ 이벤트를 벌인다. 인터파크는 이달 말까지 ‘김연아 올 댓 스케이트쇼’ 초대권, 프렌치카페 음료,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G마켓은 방석을 비롯해 부위별로 사용할 수 있는 이색 냉방제품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끈다. 전력 없이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데다 휴대성이 좋아 피서지 등에서도 유용하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아이스 타월로 1분 동안 물에 담갔다 꺼내면 수분이 흡수돼 시원한 느낌이 약 20시간 지속된다.

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휴가철을 앞둔 시기에 여름 용품을 장만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며 “백화점, 마트, 홈쇼핑 등 유통가에서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가격 인하와 경품 이벤트 등을 벌이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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